가평군은 2020년까지 760억원을 지원,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주택 1만1천가구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태양광 주택은 ㎾당 100만원, 태양열은 ㎡당 15만원, 지열은 3.5㎾당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체 시설비의 40~50% 수준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는 원하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군 경제과(☎031-580-2273)에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서류는 군 홈페이지(www.gp.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한 후 작성해 경제과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주택 소유자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사업승인 후 군에 지원 신청하고, 설치 기한내 공사를 마치면 준공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군은 지난해 945가구에 136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가구는 시간당 2천311㎾를 자연에서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