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5일 연수노인복지관 신관의 증축·완공에 따른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9년 2월 개관한 연수노인복지관은 그동안 이용공간의 협소로 인해 충분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이 어려움에 따라 국·시비 16억5천만원을 포함 총 32억5천만 원을 투입했다.
1년6개월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복지관은 연면적 1천566.22㎡, 지상 3층 규모로 신관을 증축해 지상1층 주차장과 함께 지상2층에는 북카페, 서예실, 어학실, 정보화실, 휴게홀 등이 자리잡았다.
또 지상3층은 대강의실, 방송실, 체력단력실 등이 들어서 전체 38개 프로그램에 600여명의 인원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노인복지관 증축으로 보다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새로운 노년의 꿈을 이뤄 갈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문화·여가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