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화성지역위원회와 화성시는 19일 2013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화성시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채인석 화성시장, 도의원,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는 화성시 버스문화의 개선을 위해 그간 시내, 시외, 공항버스만 적용되던 정보제공범위를 마을버스(100대)로 확대하고, 350개 정류소에 정류소안내단말기를 구축해 주민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그간 재정 악화문제로 사업비확보에 문제가 있던 ‘태안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공사 사업’에 대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기안동 일원에 체육공원을 조성, 그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살려 역사공원으로 계획하고, 향후 여가시설의 설치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으며 일부지역에 주민의 체육활동을 통한 체육시설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창의지성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화성이 지향해야 할 바는 공동체의 복원”이라며 “복원을 위해서도 창의지성교육도시로서 정체성을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법안 개정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채인석 시장은 “오늘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