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스포츠 클라이밍(sports Climbing)이라 불리는 인공암벽 등반장 공사를 끝내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시민과 외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설봉공원에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과 시비 4억원 등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높이 18.3m 폭21.1m, 난이도월, 스피드월, 볼더링, 사무실 등을 갖춘 국제규격 등반장을 만들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전문 산악인들이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애용하던 운동으로 전신 근육을 활용,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유연성, 집중력, 근력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스포츠 동호인들이 증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암벽장처럼 시민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레저 스포츠를 위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