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부면 오전리가 ‘2013년 경기도 마을만들기’ 농어촌 부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27개 마을이 접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오전리는 기존 농산물 직거래로 특화된 장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미비점 보완 등을 통해 소득증대와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며 ‘경로효친, 환경마을조성, 화합하는 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마을길 정비, 문화·관광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종합마스터 플랜 수립(도비 7천만원)을 통해 예산확정 후 내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간 총 사업비 19억9천5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대표자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및 융복합 행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일자리까지 갖추는 융복합 마을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