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백령도에서도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탑 참배와 해상 위령제가 열렸다.
해군본부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62명, 천안함 승조원 대표 9명과 조윤길 군수, 천안함 재단 및 보훈처관계자 및 해군·해병대 장병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희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소중한 우리의 바다를 지켜낼 것임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서 엄숙히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