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烟台)시 무핑(牟平)구 정부 대표단이 경제교류 및 투자유치 설명을 위해 28일 화성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이번 정부대표단은 리둥(李冬) 무핑구 부구청장을 비롯, 국장급 인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무핑구 정부대표단은 화성상의 방문을 통해 옌타이시와 화성상의와의 협력관계 구축과 무핑구 투자환경홍보 등 교류가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민종기 화성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산둥성의 대표경제도시 옌타이시와 경기도 대표 기업도시인 화성시 기업들과의 경제교류 및 협력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둥 부구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경제도시로 알고 있다면서 화성경제를 이끄는 화성 기업체들이 옌타이시에 진출해 잠재력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옌타이시는 총면적 1.37만㎡, 인구 약 651만명으로 환발해경제권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도시의 하나로서 중국 최고의 투자환경도시로 꼽히고 있다. 최근 옌타이시는 안산시, 평택시 등 도내 중점산업도시들과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