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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통했다… 가평 6년간 인구유입↑

가평군 인구가 2006년부터 6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현재 주민등록상 군에 등록된 내국인 인구가 6만79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1년말 5만9천358명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경기도 인구증가율(1.31%)의 1.85배다.

가평군 인구는 1966년 7만4천709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 추세로 돌아서 1984년에는 6만명선이 무너지며 5만9천562명을 기록했다. 1990년에는 5만951명까지 줄어들었다.

이후 2006년까지 10여년동안 5만5천명 내외를 유지하던 인구는 2006년 하반기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서며 2010년말 5만9천916명을 기록한 뒤 마침내 2011년 6만명(6만356명)을 넘어섰다.

2006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6년여동안 증가한 인구는 5천254명으로 이는 상면인구 5천193명보다 많다.

군은 환경을 중시하는 생활의 변화와 교통망 개선, 녹색상품 개발로 인한 관광수용성 확대 등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한 것을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가평·청평·상천 신역세권 개발사업,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조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이 진행됨에 따라 인구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묻혀있던 자원에 녹색을 입혀 경제적가치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대한민국 녹색건강 일번지로 우뚝 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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