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29일 지역주민간의 중고물품 거래 장터인 2013년도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운영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알뜰나눔장터는 지역주민들이 자원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해 나눔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지역공동체 문화확산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민간위탁 단체는 공모와 적격자 심사를 통해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연수구지회와 새마을운동 연수구지회가를 위탁단체로 선정, 협약체결 주요내용은 알뜰나눔장터의 사업범위와 취급품목을 비롯해 운영전반에 대한 민·관 협력 사항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연계함으로써 알뜰나눔장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참여 동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알뜰나눔장터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되며 오는 20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2회(연14회) 토요일 격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