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크로아티아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신호탄을 쐈다.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5부) 대회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4-1(0-1 0-0 4-0)로 역전승했다.
세계 랭킹 26위인 대표팀은 대회 출전팀 중 랭킹 최상위에 자리 잡은 크로아티아(22위)와 유효슈팅 수 30-32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공격수 조수지(아이스 어벤저)는 어시스트 2개로 팀 득점을 이끌고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크로아티아에 선취골을 빼앗긴 대표팀은 2피리어드를 득실 없이 마쳤다.
하지만 3피리어드에서 대반격에 들어갔다.
3피리어드 8분22초에 조수지의 어시스트로 안근영(아이스 어벤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팀의 맏언니 이영화(아이스 비트)는 기세를 이어 11분3초 역전 골을 넣었다.
곧이어 39초 만에 상대 수비수의 페널티(2분 퇴장)로 나온 파워 플레이(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박종아(피닉스)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를 50초 남기고서는 조수지의 어이스트를 이어받은 이연정(아이스 어벤저)이 골을 넣어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그룹 A로 한 단계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밝힌 대표팀은 3일 홈팀 스페인(30위)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