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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역난방공사 ‘겹경사’

사상 최고 실적 경신
시총 1조 클럽 달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착한 탄소 프로젝트 사업 전개와 함께 주식 상장이래 시가총액 1조원 클럽을 달성하는 등 2가지의 큰 성과를 이뤄냈다.

공사는 이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착한탄소기금(환경운동연합 운영)과 함께 ‘착한탄소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기업의 탄소배출권을 시민 기부로 이뤄진 ‘착한탄소기금’에 판매, 배출권을 영구 소각시키고 기업이 배출권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환경운동단체에 재기부해 지구 온난화 방지활동에 사용토록 하는 것으로 시민, 기업, NGO가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재사용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실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닌 기업이 참여한 데 의미가 크며 국내 최초로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착한기업 1호’로 대구 및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CDM사업을 통해 확보한 1천859잨의 탄소배출권을 국내 처음으로 소각시키고 착한탄소기금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서울환경운동연합의 나무심기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이번에 소멸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은 서울과 부산을 승용차로 주행 시 1만3천번 왕복할 때 발생하는 양이다.

공사는 이날 지난 2010년 1월29일 코스피 시장 상장이래 주당 10만원을 뛰어넘지 못해오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달성과 지속적인 외국계 매수세를 통해 10만1천원의 기록, 시가총액 1조원 클럽을 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착한기업의 역할을 적극 실천해갈 것이며 이날 시총 1조원 클럽을 달성해내 큰 경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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