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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폐기물업체 선정 특혜 조사특위 구성해 의혹 해소”

박혜명 시의원,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서 주장

<속보>화성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선정과정 특혜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한 가운데(본보 1일자 8면보도) 박혜명 의원(통합진보당)이 “의혹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았다”면서 설명회 등 책임있는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4일 열린 화성시의회 1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화성시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시의회가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청소대행업체 신규선정과정에 대한 감사결과 제기된 의혹은 근거가 없고 선정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고 신규선정 업체와의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감사결과보고서를 확인해 보니 그 어느 의혹도 제대로 해명되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1위로 선정된 업체는 주 경영진인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감사가 한 가족이며 화성시민이 아닐 뿐 아니라 대표이사는 평가 점수를 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음에도 이 업체를 화성시민이 주인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2개 업체를 선정하는데 28개 업체가 참여해 무려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음에도 선정결과 발표가 있기 전이면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도 전인 2월23일 아무런 확신도 없이 1억이라는 거금을 계약금으로 지급하면서까지 신규차량을 계약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감사결과 보고서에서는 의혹은 가질 수 있으나 문제는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 역시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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