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IC설치가 확정됐다.
군은 지난 2001년부터 10여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온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IC설치 계획이 확정돼 이달말쯤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와 제반 행정절차 등을 이행한 후 9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초 공사를 착수해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IC가 설치되면 수도권 남부와 북부가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확보 등으로 ‘인구 17만도시 양평’ 건설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