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세계 3대 해양스포츠로 알려진 WMRT(World Match Racing Tour) 세계요트대회를 다음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일, 포르투칼, 브라질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규모로 아메리카스컵, 볼보 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해양스포츠로 불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요트연맹(ISAF) 상위팀과 WMRT 상위팀, 선발전 우승팀 등 세계 정상의 12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빙 방식의 경기를 치른다.
시는 세계요트대회 기간 동안 ‘경기 화성 해양페스티벌’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수상범버카, 카약, 범선체험 등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물총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남기연 화성시 경제산업국장은 “해양레저 스포츠 및 해양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