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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염원하며 나무 심고 왔어요”

고양,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
영토 소중함·안보 중요성 알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회원 60여명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 다문화가족 등은 16일 나라사랑, 독도사랑, 자연 사랑을 목표로 푸른동산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사랑회는 이날 육군 백마부대(사단장 김용우)에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백마회관 주변에 무궁화나무 30주와 과실수20여 그루를 식재한 후 자신들이 심은 나무에 나라사랑과 독도사랑을 염원하는 명찰을 달아주었다.

특히 명찰 중 다문화 가족들이 심은 ‘한중일 독도사랑’ 나무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직접 이름을 붙인 일본인 스즈키 아케미 씨와 중국인 백향란 씨는“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이 당연한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러는지 안타깝다”며 “한중일 함께 독도사랑 나무를 잘 가꾸자”고 다짐했다.

김용우 사단장은 나무를 심는 독도사랑회 청소년 봉사단 회원들과 다문화 가족들을 격려한 후 안보의 소중함과 미래의 청소년 상을 주문하고 “식재한 나무들과 함께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푸른 동산처럼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길 빈다”고 격려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청소년봉사단 회원들은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함께 안보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말보다 실천을 중요시하는 독도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영토지킴이 독도 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지금 전쟁위협으로 국면이 긴장된 상태인데도 불구, 일부 국민들이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를 각인시키고 안보의 중요성과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군부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300여개의 독도단체중 제1회mbc 독도평화대상 후보로 선정된 단체로 최종발표는 25일 오후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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