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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제19대 대한스키협회 수장 선출

임기 4년간 총 50억원 협회 지원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공약 제시
내부갈등 표출 스키계 통합 과제

윤석민(49)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겸 태영건설 부회장이 대한스키협회를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선출됐다.

윤석민 부회장은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도 대한스키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9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재적 대의원 18명 전원이 출석, 절반을 넘는 13명이 윤 회장에게 찬성표를 던졌다.

애초 윤석민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출신 고태현(59)씨와 함께 입후보했으나 고 후보는 지난 10일 사퇴했다.

태영건설 오너 2세인 윤석민 신임 회장은 2001년부터 스키협회장을 맡아온 변탁(75) 태영건설 부회장의 뒤를 이어 2017년 초까지 협회를 이끈다.

윤 회장은 임기 4년간 매년 10억원 이상씩 총 50억원을 협회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 스키 인프라를 확충하고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하고자 국가대표 선수 경기력 향상에 힘쓰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협회 내부에 갈등이 표출되면서 윤 회장은 ‘스키계 통합’에도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스키협회 대의원총회는 올해 1월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로 총회가 무산되면서 진통을 겪어왔다.

대의원총회를 보이콧했던 대의원들은 회장의 지원금 확대와 협회 인사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협회와 대립했다.

1999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협회 대의원 자격도 논란이 됐다.

이후 변탁 전임 회장이 대의원들을 설득하고 나서는 등 정상화 노력이 이어지면서 이날 대의원총회가 어렵사리 열렸지만, 진통은 이어졌다.

일부 대의원이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대의원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고, 투표 직전까지 논쟁이 계속됐다.

한편 협회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비리로 기소된 임원에 대해 직무를 정지한다는 조항을 포함, 정관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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