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7개면 면장을 비롯해 본청 각 부서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으로 인한 서해5도 지역에 대한 안보불안감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서해5도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소득증대 일자리 사업을 조기 확정·배정 추진, ‘서해5도 방문의 해’ 여객운임 지원비율을 7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조윤길 군수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항 및 주요사업 추진시 부서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군정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그간 추진해온 행정의 성공·실패 사례를 면밀히 파악해 향후 원활한 군정운영 추진에 반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