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두물머리 합창단’은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희망의 빛과 따뜻한 온기를 담은 목소리를 선사하기 위해 최근 여주교도소를 방문,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두물머리 합창단은 미국민요메들리, 섬집아기, 풍악을 울려라, 별, 향수, 등대지기 등 정겹고 아름다운 곡을 수용자들에게 선사했다.
홍진표 두물머리 합창단장은 “이번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행복이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비록 1회성 짧은 공연이었지만 이러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물머리 합창단은 지난 2011년 창단해 양평군 주민자치공연대회 대상,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전국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양평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