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이 770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60%에 달하고 올해 예산규모(342조5천억원)의 2배가 넘는 것이다. 국채와 특수채 발행잔액은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그만큼 나랏빚 부담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부는 국채 발행을 통해 추가경정예산 추진할 계획이어서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와 특수채 발행잔액은 전날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767조8천914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채가 437조9천582억원, 특수채가 329조9천332억원이다. 채권 발행잔액은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빼고 남은 것으로 앞으로 갚아야 할 금액을 보여준다.
국채는 정부가 직접 발행하는 채권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자주 활용된다.
정부가 이번에 추경을 편성하면서도 재원 마련을 주로 국채에 의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나다 보니 국채 발행잔액이 껑충 뛴 적이 있다.
특수채도 공기업 등 정부투자기관이 발행하는 것으로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결국 정부 부담으로 돌아간다.
특수채 발행잔액은 2008년 말 142조원에서 최근 33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