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산림의 경제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숲가꾸기와 사방사업, 등산로 조성 등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7개면 900ha의 천연림을 산림자원화 하기 위해 개량 보육하는 숲 가꾸기 사업과 5㎞의 등산로를 조성, 아름다운 경관의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평도의 가래칠기와 대청도 독바위 주변의 산지를 대상으로 산사태, 계류침식 등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지속적으로 가꿔 볼거리가 있는 쾌적한 도서 환경 조성으로 관광옹진 이미지가 상승될 수 있도록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적극 활용한 노인 일자리 및 지역소득 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