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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자급률 비상…道 증산대책 마련

10월까지 대책상황실 운영키로
수리시설 등 2개 분야 현장점검

경기도가 기상재해로 2년 연속 쌀 자급률이 90%이하로 떨어지면서 대책상황실을 구성, 농업용수 및 농자재 공급을 비롯해 모내기철 품질관리 등 쌀 증산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올해 쌀 생산량 목표를 42만2천600t으로 정하고 오는 10월말까지 ‘쌀 안정생산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의 경우 104%에 이르렀던 쌀 자급률이 최근 계속된 기상재해로 2011년 83%로 낮아진데 이어 지난해(86.4%) 역시 90%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도는 우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수리시설과 영농자재 등 2개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중 농업기반시설과 관정(우물) 및 양수장비, 저수지 등 도내 수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종자,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공급상황도 점검에 들어간다.

도는 현재 도내 저수지들의 저수율이 96.9%에 달해 양호한 상황이지만, 가뭄상습지역이나 물 부족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다음달 말 모내기완료시까지 벼 묘판 품질관리를 지도 점검하고 매월 비료 수급대책협의회를 열어 비료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쌀 자급률이 90% 이상은 돼야 가격안정이나 식량안보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올해 쌀 생산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수리시설 점검과 영농자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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