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홈리스대책위원회는 다음달 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종교계 노숙인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연다.
노숙인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종교계와 정부가 기존의 노숙인 지원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다.
종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에는 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 조계종, 원불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보건복지부가 참여한다.
종교계는 작년 5월부터 교계 지도자부터 실무진까지 참여한 가운데 10여 차례 논의를 벌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했다.
네트워크 사무국장은 호선 방식으로 번갈아 맡기로 했으며, 초대 사무국장은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 이석병 목사로 결정했다.
종교계는 노숙인 지원을 위한 공동모금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주거와 일자리, 재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네트워크는 중앙의 운영위원회와 별도로 서울·부산·대구·대전·경기 등 노숙인 밀집지역 7곳에 지역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개신교 공동대표 최명우 목사,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 원불교 공익복지부장 이순원 교무, 천주교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정성환 신부 등 종교계 지도자와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