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점검하는 데 의미를 두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43) 감독이 구이저우 런허(중국)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30일 오후 7시30분)을 ‘유망주 점검 무대’로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감독은 29일 중국 구이저우 구이양의 구이양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록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유망주들의 실력을 점검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감독은 수원이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에서 3무2패(승점 3)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번 원정에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한국에 남겨놓고 유망주 위주로 팀을 구성해왔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많지만 준비 상황이 아주 좋다”며 “K리그 무대에서도 출전해 경쟁하는 만큼 그들의 기량을 점검해보는 데 이번 경기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감독은 중국 취재진이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에 수원이 조기 탈락한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자 “한국이 아시아에서 맹주로 자리 잡아왔지만 변화는 항상 오게 마련”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 축구의 수준도 함께 발전해 가고 있다”며 “중국은 물론 동남아와 중동국가들의 축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에서 맞붙은 일본과 중국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선 “일본은 아기자기한 패스를 통한 플레이가 뛰어난 반면 중국은 선이 굵고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오장은은 “아직 승리가 없는 만큼 목표는 오직 승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