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는 이번 축제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민화인 ‘잭과 콩나무’를 직접 손으로 조종하는 인형극 및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진다는 ‘피노키오’를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줄 인형극 ‘마리오네트’를 선보인다.
인형극 책과 콩나무는 1일 3회 기뇰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섬세한 연출과 다양한 무대장치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피노키오 공연 역시 인형의 집에서 1일 3회 선보인다.
마리오네트로 선보이는 피노키오는 배우가 제패토 할아버지를 직접 연기해 줄 인형을 조정하는 크로스오버 형식의 극 형태로, 기존 고전과 달리 반전이 있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쁘띠프랑스는 전체가 이국적으로 꾸며져 동화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데렐라, 빨간 망토소녀 등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옷을 입어보며 직접 동화책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유럽의 다양한 명작동화와 창작동화를 둘러볼 수 있는 유럽동화 전시회, 동화속 주인공이 돼보는 유럽동화나라 코스프레 등이 마련 돼 그림으로만 보던 유럽동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오르골 연주와 생텍쥐페리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쁘띠프랑스는 지중해 연안 마을을 연상케하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주말에는 평균 6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쁘띠프랑스가 마련한 유럽동화나라 축제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청평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청평면 고성리 일대 11만7천여㎡에 유럽마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조성됐다. (문의 031-584-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