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은 송도에 들어설 녹색기후기금(GCF)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운 및 국제기구도시 지정 등을 명문화하는 내용의 ‘녹색기후기금의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녹색기후기금의 설립 및 운영목적에 따른 법적 능력과 함께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방안 마련, 인천 송도의 국제기구도시 지정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제정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송도 유치와 제18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당사국총회에서 인준돼 녹색기후기금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천 송도를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담론을 주도하는 국제기구도시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