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에서 발생하는 강·절도 등 5대 범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경찰서는 올 1/4분기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강·절도 등의 5대 범죄가 크게 줄어들어 체감안전도가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관내 5대 범죄의 발생 및 검거 건수는 총 72건으로 지난 2년간의 같은 기간에 비해 범죄발생율은 54%가 감소한 반면, 범인 검거율은 32.5% 향상돼 범죄 발생 감소율과 범인 검거율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평경찰이 가평·청평지역에 대한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과 펜션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치안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역경찰관의 경우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분석에 의한 범죄유형, 발생시간, 장소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전개가 크게 효과를 보았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사전에 범죄를 제압하는데 일익했다.
더불어 형사·파출소간 합동 F.T.X 등 범인검거 능력의 향상이 범죄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