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력한 당 지원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기 체제는 정권의 성공을 위한 체제로서 힘차게 일하고 정치선진화를 이뤄내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과의 월례회동을 통해 국민의 의견과 걱정을 가감없이 전달하면서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위 및 실무 당·정·청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고, 당정협의를 난상토론을 통해 국민 의견 반영과 정책 검증의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한 일자리협의체를 비롯해 박 대통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 국회가 개회할 때마다 그에 앞서 여·야·정 회동을 정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화합, 성장, 선진을 향후 당 운영의 3대 키워드로 제시했으며, 국민을 향해서는 행복, 신뢰, 통합을 약속했다.
그는 대선 공약 및 경제민주화 입법과 관련해 “대선공약은 관련법안 204개를 제정해야 완성되는데 현재 50% 정도의 법안을 제출해 24개가 통과된 상태”라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