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도평권역의 농촌경제 활성화와 이동면의 브랜드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 ‘도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동면 일원 도평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기본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해 2008년 승인됐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와 일괄위탁사업 계약을 체결, 현재 사업은 마무리 단계다.
이 사업은 도평권역 지역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주관으로 시행하는 상향식 사업이며 도평권역은 ㈔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를 주요 조직으로 구성해 권역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5월 특수상황지역사업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평권역 개발사업은 총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교류센터, 특산물판매장, 항아리탁주체험관, 건강증진센터 등이 건립됐다.
또한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도리돌마을’ 브랜드개발’, ‘도리돌마을 가양주(개똥쑥, 구절초주)’ 교육 및 개발, ‘산나물·향토음식·가양주 잔치(5월)’, ‘막걸리와 한방김치 축제(11월)’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는 준공식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하드웨어와 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