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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두 번째 ‘끝장토론’ 진행자 맡아

최일구(53) 전 MBC 앵커가 tvN ‘끝장토론’ 진행자로 나선다.

tvN은 20일 “최일구가 진행하는 신규 교양 프로그램 ‘최일구의 끝장토론’을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끝장나게 풀어드립니다”를 모토로 일상 속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토론을 지향한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현장성과 솔루션”이라며 “생활 속 갈등의 현장을 최일구가 직접 찾아가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결정적 질문’을 뽑아낸 후 토론을 통해 최선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와 앵커 생활을 통해 현장의 중요성을 몸에 익힌 최일구가 프로그램의 의도를 구현할 최적의 진행자”라고 덧붙였다.

메인MC 최일구와 호흡을 맞출 20∼30세대 대표 패널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한겨레신문 송채경화 기자를 낙점했다.

tvN 관계자는 “지난 1월 종영한 ‘백지연의 끝장토론’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끝장토론’이란 이름에 브랜드 파워가 있다고 판단, 이름은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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