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도서지역의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운동은 방치된 관정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이 중지됐거나 방치된 관정을 발굴하고 재활용 또는 원상복구해 지하수 환경 오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운동이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7개 면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방치공 현황을 파악, 지하수법에 따라 개발해 이용자가 원상복구 하도록 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의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하수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