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이 만든 독립영화 시사회가 15일 열린다.
서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날 시사회에서는 이주민 문화예술단체 ‘컬처팩토리’가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주민 독립영화제작 프로젝트 vol.1’을 통해 제작한 ‘파키’와 ‘이상한 나라의 산타’가 상영된다.
38분 분량의 ‘파키’는 방글라데시계 한국인 섹 알 마문 씨가 만든 것으로, 가구공단에서 일하며 배우 오디션에 합격하고도 불법체류자 신분이 들통나 회사를 그만두는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청년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방글라데시인 로빈 쉐익이 만든 ‘이상한 나라의 산타’는 31분 분량으로, 크리스마스 때 산타클로스 아르바이트 일을 하게 된 외국인 노동자와 ‘검은 피부의 산타’를 보고 놀라는 한국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