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2013년을 기부 문화 확산의 해로 지정, 개인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가득한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 릴레이에 주안3동 봉사단체 빈손회가 동참해 지난 10일 어려운 남구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미 10kg, 120포를 남구청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경숙 빈손회 회장은 “따뜻한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실천해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큰 행복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눔 문화 조성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우섭 구청장은 “누구보다도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자원봉사와 나눔을 통한 생활 속 이웃사랑을 솔선수범 실천해 주는 빈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남구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남구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