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자동차세 체납차 번호판 영치 가평,18일부터 일제 단속활동

가평군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 번호판을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9억8천700여만원으로 이는 군 지방세 총 체납액 23%를 차지한다.

가족이나 지인 소유차량을 실제 운행하면서 세금납부는 서로 미루는 주인 의식 소홀과 자동차세를 회피하기 위한 무적차량(대포차량)도 체납액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단속에 앞서 17일까지 사전계도활동을 전개하고 18일부터 공무원 6천여명을 투입해 3회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전철역, 아파트단지 등 차량밀집지역 위주의 번호판 일제 영치에 돌입한다.

차량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달면 자동차 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로가 부과된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전액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야 한다.

한편 군은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자동차 등록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차세 체납여부가 바로 확인되는 번호판 인식시스템 차량을 도입, 단속속도를 높이고 단속업무 환경개선을 이뤄오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