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폐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1단계)에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을 보면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대림산업(50%)과 신동아종합건설(15%), 오렌지이엔지(15%), 신세계건설(10%), 덕동종합건설(10%) 등 5개사이며 GS건설㈜컨소시엄은 GS건설(47%)은 한화건설(20%), 이엠종합건설(13%), 이엔씨종합건설(10%), 한동건설(10%) 등이다.
공사는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덕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은 단일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하루 처리용량 34만t, 추정사업비 4천억원으로 오는 2030년까지 4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이번 1단계 공사는 하루 처리용량 10만2천t 규모로 2016년 말까지 1천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평택시 고덕면 지제동 일원 395만㎡ 부지에 건설되는 고덕 삼성전자 전용단지는 오는 2015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용지비 9천696억원과 조성비 9천228억원 등 총 2조2천277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올해는 709억원을 들여 보상과 착공, 각종 기반시설 건설작업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