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각종 대규모 국내·국제행사 및 GCF사무국 송도유치 등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외국인 선호 음식 메뉴개발 컨설팅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외국인들이 한국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한국음식에 좀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외국인 입맛에 맞는 선호 음식 메뉴를 개발, 외국인들이 한국 향토음식을 즐기고 다시 찾아 올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컨설팅에는 외국인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된 관내 송도꽃게거리 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 메뉴 개발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및 시연을 진행한다.
또 꽃게탕 등 주메뉴 외에 한국요리 전문가가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신메뉴와 음식의 궁합, 색, 영양이 조화된 부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한 차례 더 메뉴 개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