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2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의왕시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부에서 종합점수 55점을 얻어 광주시(50점)와 군포시(35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왕시는 지난 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의왕시는 2부 중등부 결승에서 광주시를 20-8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소년부에서는 성남시에 17-36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고등부에서는 광주시와 군포시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등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1부에서는 파주시가 종합점수 50점으로 안산시와 성남시(이상 40점·골득실차)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파주시는 고등부에서 수원시를 20-17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유소년부와 중등부에서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은 1부 장동혁(파주시)과 2부 여민구(의왕시·이상 고등부)가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1부 신문준(안산시·중등부)과 2부 이학주(광주시·고등부)가 수상했으며 심판상은 도농구연합회 김종보 씨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