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제(수원중)가 제2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윤하제는 25일 부산 요트경기장내 임시경기장에서 제8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75㎏급 인상에서 71㎏으로 장현주(경북 포항환호여중·64㎏)와 김가영(충북 제천동중·63㎏)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95㎏을 기록하며 장현주(83㎏)와 김가영(75㎏)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하제는 합계에서도 166㎏으로 장현주(147㎏)와 김가영(138㎏)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63㎏급에서는 정보희(인천 인송중)가 인상(65㎏)과 용상(85㎏), 합계(15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58㎏급에서는 정아람(인천 인주중)이 인상(63㎏)과 용상(75㎏), 합계(138㎏)에서 모두 2위에 올랐고 +75㎏급 한재희(인천 삼산중)도 인상(66㎏), 용상(84㎏), 합계(150㎏)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남중부 45㎏급 이주호(포천중)는 인상(52㎏), 용상(66㎏), 합계(118㎏)에서 모두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