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올해 지역연고자를 대상으로 하는 9급 신규공무원 35명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강화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27일로 확정·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행정직을 비롯한 9개 직류 35명이며 올해부터 거주지 제한 요건이 변경돼 등록 기준지가 폐지되고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본인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다만 강화군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 관할 행정구역 내로 돼 있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인 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행정직군 시험과목이 고교 이수과목(수학·사회·과학)이 포함된 선택과목으로 확대 변경됐으며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인한 점수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조정 점수제가 도입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험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는 만큼 강화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외 출향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http://www.ganghwa.incheon.kr/) 및 강화군 총무과 인사팀(☎032-930-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