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이혜진(연천군청)이 201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혜진은 지난 달 28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1~2위 전에서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3일째 열린 여일반 500m 독주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여일반 500m 독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혜진은 여일반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혜진은 이날 스프린트 1~2위 전 1차전에서 김원경(전북 삼양사)을 꺾고 먼저 1승을 올렸지만 2차전에서 규정위반으로 패했다.
그러나 이혜진은 마지막 3차전에서 빠른 스프드를 앞세워 김원경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일반 스프린트 1~2위 전에서는 최래선(국군체육부대)이 박민철(경남 창원경륜공단)에게 1,2차전을 모두 승리해 1위에 올랐고 남고부 스프린트 1~2위 전에서는 정재희(인천체고)가 윤준영(강원 양양고)에게 2연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스프린트 1~2위 전에서는 김현지(인천체고)가 최슬기(전남 진영고)를 2-1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고부 포인트 경기에서는 김윤아(연천고)가 20점을 얻어 신지영(경북체고·21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속도경기에서는 윤아영(인천시청)이 홍지현(전남 나주시청)에 이어 2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제외경기 이창욱(인천체고), 남일반 속도경기 왕지현(가평군청), 여일반 스프린트 조선영(인천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