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경기체중)이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가람은 1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800m 결승에서 1분59초34로 김현빈(울산 서생중·2분02초67)과 윤성준(울산 대현중·2분05초1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가람은 1천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400m허들에서는 박성면(경기체고)이 1분04초03으로 류미영(대구 경명여고·1분06초52)과 전수영(전북체고·1분07초40)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1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김지민(인천체고)이 10분49초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0분53초84)을 세우며 강다은(서울 오류고·11분13초46)과 조하림(경남 거제제일고·11분38초71)을 따돌리고 5천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대·일반 400m 계주에서는 육지은, 민지현, 정한솔, 박소연이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46초98로 전북개발공사(48초24)와 충남 논산시청(48초44)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400m 우승자 육지은과 200m 금메달리스트 정한솔은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110m허들에서는 노준성(파주 문산중)이 15초29로 김만제(대현중·15초42)와 양동걸(광주광역시 비아중·18초1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중부 5천m 경보에서는 권민수(시흥 소래중)가 29분43초67로 서지원(광명북중·33분00초19)과 오수환(전북 전주신일중·35분48초86)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수진(안양 관양중)이 38m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양지수, 최은지, 최현지, 황지윤이 팀을 이룬 안산 시곡중이 51초23으로 양주 덕계중(54초35)과 경남 신주중(55초50)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녀고등부 400m 계주에서는 추연두, 정형석, 이홍윤, 최성우가 팀을 이룬 성남 태원고와 김윤아, 김예지, 이승희, 김선우가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2초52와 50초48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