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7월의 휴먼콘서트 ‘스페인으로 떠나는 정열의 클래식 여행’을 개최한다.
스페인풍의 클래식 곡은 스페인이라는 단어와 동시에 떠오르는 붉은색, 투우, 축구 등 정열이 가득 느껴지는 이미지에 맞게 곡 역시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통 클래식에서 약간 벗어난 듯 흥미를 이끄는 작품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 이용돼 일반 관객들 귀에 익숙하다.
부지휘자 정주영의 지휘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샤브리에의 대표작 ‘스페인 랩소디’로 시작한다. 이어 1940년 미키 마우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디즈니의 만화 ‘판타지아’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뒤카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가 연주되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곡가 파야의 모음곡 ‘삼각모자’ 중 3개의 춤이 스페인 클래식 여행의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한아름이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협연한다.
‘카르멘 환상곡’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클래식 음악의 대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왁스만이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의 화려한 기교를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짧지만 강렬하게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입장권 전석 3천원. 예매 및 문의(031-228-28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