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
안성 두원공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두원공고는 18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경북 안동고를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두원공고는 강원 횡성고를 3-0으로 완파한 서울 마포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제1단식에서 한성재가 상대 조민국을 2-0으로 꺾어 기선을 잡은 두원공고는 제2단식에서도 백윤철이 안동고 김해우를 2-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제3단식에서 김호준이 상대 박찬호에게 0-2로 져 추격을 허용한 데 이어 제4단식에서도 안현수가 신건호와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원공고는 마지막 제5복식에서 이승희-박효근 조가 이재원-조민국 조와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성남 정자중이 서울 중앙여중에 종합전적 3-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