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주택가에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나대지를 활용, 소규모 쌈지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쌈지주차장은 토지소유자와 무상임대계약 후 조성하기 때문에 기존 공영주차장 조성에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쌈지주차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부족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다방면에서 효과적인 사업이다.
이에 구는 쌈지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무상임대계약을 한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그간 6개소 78면에 대해 약 46억원을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