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은 22일 오후 노조의 저지로 취임식을 치르지 못했다.
이날 오전에는 출근도 저지당했다.
노조가 무기한 출근 저지 투쟁을 선언한 만큼 이 행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할 전망이다.
국민은행 노사의 갈등은 이 행장의 임명을 둘러싼 극단적인 시각 차이에서 비롯됐다.
노조는 이 행장의 선임을 ‘관치금융’으로 규정하고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병권 노조위원장은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지 발언 등 이 행장이 관치금융으로 선임됐다는 점은 너무나 분명하다”며 “결코 행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조흥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2011년부터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