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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배우 백민정 6회 출연정지

나머지 공연 신영숙으로 교체

 

팬 사인회가 귀찮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작품에 6회 출연정지를 당했다. 당시 백민정과 함께 관련 사진을 찍은 임혜영도 출연이 3회 금지됐다.

이들이 출연 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사 비오엠코리아는 지난 22일 “관객께 죄송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폐막일인 내달 11일까지 ‘마담 드파르지’ 역으로 11회 출연이 예정됐던 백민정은 오는 27일, 28일 등 다섯 차례만 무대에 오른다. 나머지 공연은 같은 역에 함께 캐스팅된 신영숙으로 교체된다.

13회 출연분을 남겨뒀던 임혜영은 23일, 24일, 26일 ‘루시 마네뜨’ 출연분이 이 역할을 번갈아 맡는 최현주로 교체된다.

최용석 대표 프로듀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이 일어난 직후 당사자들과 깊은 얘기를 나눴고 후회와 반성(의 말)을 들었다”며 “사죄만으로는 잘못된 행동이 덮이는 게 아니기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백민정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 난다”는 글과 함께 동료 임혜영과 같이 ‘울상’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백씨는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 있는 상태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 것을…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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