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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화성 발안시장, 관광객 손짓

고유·아시아 문화 접목 특화먹거리·축제 등 육성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화성 발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화성시는 함께 향후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발안시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시장의 새로운 문화로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며 고객층을 지역민에서 관광객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우선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환경을 구축하고 특화먹거리를 조성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아시아 민속포차’와 ‘아시아촌 문화축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정근 의사 순국 유적지화사업과 이야기 있는 시장조성, 골목벽화사업을 통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효정 상인협회장은 “발안시장은 3·1 만세운동의 유서 깊은 시장으로 우리의 고유문화와 아시아문화가 함께 정착하는 고객중심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5일 오후 발안시장 내 공영주차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선정’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발안시장 주변은 3.1운동 당시 독립만세 운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15세 이상 남성 21명을 제암교회에 가둬놓고 건물을 불태워 학살한 역사적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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