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최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임원 150여명과 행복한 실버 남구를 위한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단회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 마련으로 어르신들의 바람을 행정에 접목해 행복한 노령사회로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로당이 대부분 10년이상 된 시설이 많아 노후돼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경로당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식사도 같이 나눌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행정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더불어 간담회에 앞서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텃밭가꾸기에 대해 사회적 기업 모바일 그린의 강의도 실시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남구는 노인인구수가 많기 때문에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