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명품포도 200t이 올해 미국, 싱가포르 등 11개국으로 수출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0일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기로 최근 9개 수출업체와 협약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몽골에 수출을 계획하는 등 캐나다·몽골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 기상 악화 등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대비 40% 이상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는 미국·캐나다 수출을 위해 수출단지 재배지 검역 검사 및 잔류농약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몽골, 태국, 베트남 등에서 해외판촉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화성지역 포도는 7월 중 잦은 강우에도 수정과 결실이 잘 돼 예년보다 많은 포도가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