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30일 용현3동 주민센터에서 남구가족봉사단 텃밭가꾸기 수확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텃밭가꾸기는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도림동소재 푸른주말농장에서 공동, 개인 텃밭을 매주 주말을 이용해 함께 경작해왔다.
전달식에는 제3기 가족봉사단, 동센터 자원봉사 상담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 상반기에 수확한 감자 250kg을 용현3동 동센터 자원봉사 상담가와 지역 내 독거어르신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봉사단 최상섭(52)씨는 “열심히 재배한 수확물을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좋은 체험교육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하반기에 무와 배추를 재배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