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인 케니배런과 재즈의 고향 미국 뉴올리언즈의 대표적인 빅밴드인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즈가 합류해 보다 탄탄해진 라인업으로 재즈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니배런은 미국의 대표적인 재즈피아니스트로서 LA Times에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중 하나’라고 칭했으며 Jazz Weekly는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노의 서정시인’으로 칭할 만큼 재즈계의 거장이다.
재즈의 고향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빅밴드인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 밴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듀크 엘링턴 오케스타라에 이어, 정통 스윙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파티스테이지에는 핑크프로이드, 모아나&더 트라이브, 타후나 브레익스, 재즈 파이브, 사리타 등이 합류해 젊은 열기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후끈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주요 라인업은 8월 중 재즈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얼리버드 티켓 1차분 500매와 2차분 300매 모두 판매개시 5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새삼 그 인기를 실감케했으며 지난달 8일에 시작된 일반예매분 역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재즈페스티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탄탄하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대거 합류는 평소 재즈에 목말라 있던 마니아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실 것”이라고 말했다.